못나는 풍선

마음은 맑지 않지만 하늘은 미워할 정도로 파랗다.
타지마미가 이어지는 세토나이카이의 고향을 무대로 연인도 가족도 아닌 두 사람의 영원히 맑을 것 같지 않은 마음의 행방.

 

못나는 풍선 예고편

햇빛 넘치는 세토 내해의 작은 섬. 몇 년 전의 호우 재해로 처자를 잃은 이래, 스스로 고립하고 있는 어부의 겐지(히가시데 마사오)는, ​​소원의 아버지(고바야시 가오루)를 만나기 위해 내도한 린코(미우라 토오코)를 만난다. 린코도 꿈이었던 교사의 일로 좌절을 맛보고 진행해야 할 길을 잃고 있었다.
린코는 섬의 생활에 심신을 치유해 나가지만, 겐지의 과거를 알고 가슴을 아프게 한다. 처음에는 서로 마음을 닫고 있던 두 사람은, 따뜻하고 절개인 섬의 사람들에게 지켜져 조금씩 풀어 가는…

엄청난 자연재해나 인간관계의 작은 정체에 의해 초래되는 상실을 안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슬픈 사건이 일어난 그 장소에서 계속 살고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호우 재해로부터의 부흥이 진행되는 세토 내해의 섬을 무대로, 연인도 가족도 아닌 한 세트의 남녀의 어색하고도 쉬운 교류를 통해서,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와 재생을 그린다.
히가시데 마사다이, 미우라 토코, 고바야시 가오루, 아사다 미요코. 실력파 갖추어진 캐스트가 매료하는 휴먼 드라마가 탄생했다.

히로시마에서 전국, 그리고 세계로
재해지 출신의 신예 감독이 현지인의 경험을 풍화시키지 않기 때문에 영화화.

감독·각본을 다룬 것은, 히로시마를 거점으로 CM 디렉터로서 활약하면서, 중편 영화 「테롤룬과 룬룬」(18/오카야마 아마네 주연)에서 국내외의 영화제와 영화 팬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미야가와 히로시. 2018년 7월 호우를 가까이서 체험한 것으로 “여기 히로시마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호우 재해를 테마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결의해, 초장편이 되는 본작을 만들어냈다. 재해한 사람들의 상상을 끊는 경험이나 말이 되지 않는 생각을 반영한 이야기에는 재해의 기억을 풍화시켜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
촬영은 히로시마현 구레시나 에다시마시 등에서 올로케를 감행. 「다시마미」라고 불리는, 온화한 세토내해에 크고 작은 다양한 섬들이 이어지는 정경은 등장 인물의 마음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에도 부드럽게 끌어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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