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내가 없으면 이 사람의 어깨가 젖지 않을 텐데..."
고등학교에의 통학을 위해, 삼촌의 집에 거후하게 된 직달.
그런데, 억지로 내리는 비 가운데 가장 가까운 역에 맞이해 온 것은, 불쾌한 얼굴을 하는 낯선 어른의 여성, 사카키씨였다.
안내된 집은 사카키 씨를 비롯해 모두 곡자가 갖춰진 주민들이 사는 기묘한 쉐어하우스.
공동생활을 보내는 가운데, 나날을 담담하게 보내는 사카키씨에게 창백한 생각을 품기 시작하는 직달이었지만,
「연애는 하지 않는다」라고 선언하는 그녀와 자신과의 사이에는 생각도 들지 않는 인연이…

어느 비오는 날의 뜻밖의 만남이 마른 마음을 촉촉해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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